수원 출신이며 한국 테니스의 간판인 정현(세계랭킹 51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승리했다.

정현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쿠용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오마 재시카(310위·호주)를 2-0(6-4 6-3)으로 꺾었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호주오픈을 앞두고 세계 톱랭커들이 컨디션 조절 및 실전 감각 향상 차원에서 대거 출전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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