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진로봇과 송도국제도시 내 서비스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청소 로봇과 교육용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로봇 제품과 유아용 로봇완구 제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 내 7천723㎡ 터에 서비스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에 착공해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독일 가전 제조 기업인 밀레 해외 법인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로부터 1천18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받아 제조시설 등을 짓는다. 유진로봇 송도사업장은 현재 본사 및 연구소, 생산시설 등 8개 사업장으로 분산된 시설을 통합해 운영한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이사는 "송도사업장 건립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 향상과 국내 로봇 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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