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가 237만8천235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 전체 인구 293만1천644명의 81.1%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유권자 수인 220만7천480명보다 17만755명(7.7%)이 늘었다.

또 이날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인천지역에서는 시의원과 구의원을 한 명씩 선출하는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광역의원 계양제1선거구(효성1·2)의 유권자 수는 5만2천935명, 기초의원 남동라선거구(간석3·만수2·3·5)는 8만413명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선거권자의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 1일 확정됐다.

본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사전투표소에 가면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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