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리어 코치(Career coach)’로 살아가고 있는 인천 동구에 사는 이순자(47)입니다.

커리어코치라는 말이 생소하실 거예요. 개인 진로에 대해 상담해 주는 교사를 말하는데, 주로 고등학교 등에서 학생들의 취업 및 장래 진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4·13 총선에서 중·동·강화·옹진 지역구에 아이들과 노인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국회의원이 당선되셨으면 합니다.

제가 사는 동구의 경우 청년들이 줄어들어 학교도 점점 사라지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주민들이 신바람이 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간 자리에는 혼자 남겨진 홀몸노인들이 쓸쓸히 여생을 살아가고 계시고요.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많이 만들어 주시고,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등의 공간을 넓혀 주셨으면 해요.

특히 동구청장님이 추진하는 고등학생·대학생 애향장학금을 추천하고 싶네요.

인천의 투표율이 매번 낮다고 하는데 새누리당은 공천 문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은 서로 뿔뿔이 흩어지는 모습이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각 당 후보자들이 할 말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더 나은 우리 동네를 위해 몸 바칠 정직한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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