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지키기 위해 경비함정을 통한 투표함 수송에 나섰다. <사진>
인천해경은 13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자월·장봉·신도 등 4개 섬지역에 경비함정을 이용해 투표함을 인천으로 이송한다.

대청도와 소청도의 경우 백령도로 투표함을 이송하는 행정선(어업지도선 인천232호)의 안전호송을 책임진다

선거일 전후로 만일에 있을 사태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경비함정, 122구조대의 긴급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한다.

특히 인천해경은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투표함 수송이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함 수·호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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