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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다선 의원들 원내대표 후보군 물망

총선 이후, 당 권력 누가 쥐나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2016년 04월 18일 월요일 제1면
4·13 총선으로 3선 이상 중진에 오른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 당 및 국회 요직에 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3선 이상 고지에 오른 당선인은 새누리당 홍일표(남갑)·이학재(서갑)의원, 무소속 윤상현(남을)·안상수(중·동·강화·옹진)의원, 더민주 홍영표(부평을)의원 등이 있으며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계양을)당선인이 4선 고지에 올랐다.

당장 송영길 당선인의 당권 도전이 기대된다. 송 당선인은 인천시장 출마 전에 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내 당내에서 상당한 입지가 구축돼 있으며, 최근 당 사정을 고려할 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같은 4선인 김부겸·박영선 당선인 등과 함께 차기 당내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원내대표 반열에 오른 인사도 있다.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윤상현 의원은 취중 파문 등의 여파가 여전하지만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나 당 장악력 등을 고려할 때 당 복귀가 받아들여지면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홍영표 의원도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면서 인천지역에서만 당 핵심인 원내대표와 당대표 등으로 3명의 당선인이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3선 의원들은 상임위원장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지낸 홍일표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이학재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안상수 의원 역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새누리당 당선인 105명 중 절반에 달하는 40여 명이 3선 이상 중진으로 채워지면서 인천 의원들의 요직 차지가 쉽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20대 총선 당선인 중 5선 이상 7명, 4선이 12명이고, 3선은 22명이다.

지역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지역의 중진 의원들이 당이나 국회에서 요직을 차지할수록 인천의 정치적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국비 확보나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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