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수원시는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기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중국 방송사 기자들이 국궁체험을 하고 있다.  홍승남기자 nam1432@kihoilbo.co.kr
▲ 25일 수원시가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기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중국 방송사 기자들이 국궁체험을 하고 있다. 홍승남기자 nam1432@kihoilbo.co.kr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영 방송사와 언론사, 여행사 초청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단은 최근 수원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장충의 인민화보 중국 발행인이 단장을 맡아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뉴스센터 프로듀서와 기자를 비롯해 베이징TV 뉴스센터 편집장과 방송 프로그램 기획자 등 중국 방송·언론사, 여행사 임원 및 실무진 등 총 26명이다.

염 시장은 이날 방문단 공식행사 첫날부터 중국측 대형여행사 실무진들과 함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수원의 주요 여행지와 구체적인 상품 구성안 등 실무논의를 나눴다.

또 중국 방송·언론사 관계자들에게 자국민을 대상으로 수원의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이들은 향후 수원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보도·제작키로 약속했다.

염 시장은 이어 팔달구 장안동 예절교육관에에서 중국 측 방문단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을 축조한 정조의 효예절 정신을 설명하고 수원4대문·화성행궁 등 화성문화재를 안내했다.

특히 염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수원화성 팸투어와 야간투어, 통닭거리 체험, 용인지역 관광지 등 수원의 대표적 관광지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염 시장은 "수원은 글로벌기업인 삼성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함께 자리잡고 있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름다운 도시"라며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중문화(엔터테인먼트)와 관광(투어)을 결합한 엔터투어먼트를 수원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한류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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