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보이스 갈라 콘서트’가 2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그리워’, ‘목련화’ 같은 우리 가곡과 ‘토스카’, ‘카르멘’ 등 오페라 유명 아리아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조수미,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협연하며 영국과 뉴욕에서 호평받은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김덕기 지휘로 연주를 맡는다.

이 외에 ‘2010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소프라노 강혜정, 벨리니 국제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아 온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출연한다.

또한 이탈리아·미국 등에서 독창회를 개최하고 2011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테너 강무림,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공병우, 독일 함부르크 ‘오베르도르페르(Dr.Wilhelm Oberdorfer)상’을 수상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해 온 베이스 양희준도 함께 한다.

이런 정상급 성악가들이 ‘골든 보이스 갈라 콘서트’를 통해 구리아트홀 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 구리시는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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