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7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전국 항만 지역 발전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인천 옹진군 덕적도, 군산 고군산, 울주 진하, 여수 엑스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 ▶부산신항 웅동 2단계 사업 등 총 10개 사업이다.

인천남항 항만배후단지는 국제여객터미널의 편의·지원시설과 해양관광 및 도시서비스 기능으로 국제 여객 및 도시민을 위한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이 가능한 수변 관광·레저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다음 말 민간투자 사업시행자 공모를 한다.

해수부는 인천내항 1·8부두의 경우 해양문화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과 배후 도심 연계성을 감안해 해양 문화관광 및 공공시설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 덕적도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은 수도권의 마리나 항만을 연계하고, 대중국 중간기항지 역할을 하는 등 도서지역 마리나 항만과 차별성을 둘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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