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회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 시상식이 2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려 상공대상 수상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 제34회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 시상식이 2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려 상공대상 수상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인천상공회의소가 2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창립 131주년 기념식 및 제34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뜻한 바를 이루는 데는 일관된 의지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131년간 선배 상공인들이 쌓아 온 굳은 의지와 뚝심을 이어받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 인천상의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 규제 타파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대중국 교두보 역할 강화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마무리 ▶기업의 사회적 책무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상공대상’은 장성돈 한국요꼬가와일렉트로닉스매뉴팩처링㈜ 대표, 심갑록 대흥기계단조㈜ 직장(職長), 김봉숙 ㈜장형기업 대표, 오수석 GS칼텍스㈜ 인천윤활유공장 공장장, 유명호 ㈜유니락 대표, SK인천석유화학㈜ 등 5명과 1개 기업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규홍 삼창주철공업㈜ 대표가 ‘인천시 모범 기업인 표창’을, 서윤석 인천도시가스㈜ 과장 등 27명은 ‘장기근속 모범 근로자 표창’을 받았다.

박상석 인천시 산업진흥과 주무관과 최종국 강화군 경제교통과 실무관 등 6명에게는 기업 지원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인천상의는 이날 행사에서 양성옥 대원산업㈜ 사원의 아들 장민석(청운대)군 등 10명의 회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부의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인천상의는 민족 상인들이 모여 1885년 7월 2일 조직한 ‘인천객주회’가 전신이다. 1896년 ‘인천항신상협회’, 1946년 ‘인천상공회의소’로 개편·조직돼 현재 이강신 ㈜영진공사 대표가 22대 회장을 맡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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