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평택BIX)에 8만9천1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9일 오전 황해청 회의실에서 김은구 선일산업 대표, 최선복 동화운수 대표, 김기범 청하통운 대표, 김수현 동보운수 대표, 이정팔 테크산업 대표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송상열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업체는 약 625억 원을 투입해 포승지구 물류부지에 냉동과 냉장, 상온·저온창고 등을 포함하는 물류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황해청은 이번 투자유치가 평택지역이 대(對) 중국 수출입 핵심 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헌 황해청장은 "앞으로 조성될 물류센터가 평택항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기능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평택항에 인접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