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이 인천에서 가장 열악한 저층주거지 중 하나인 북성동 일명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저층주거지 경관개선공사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 27일 인천 8부두 앞 북성동 일대를 방문한 김 구청장은 "구에서 매입한 유휴지를 활용해 쌈지공원을 만들고, 향후 체육시설과 텃밭을 추가 조성해 마을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8부두 앞 북성동 일원은 2013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지구로 지정돼 46억 원이 투입된 지역으로, 그 동안 ‘쪽방촌 희망나눔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낡은 지붕 21개소 교체 등 열악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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