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제6회 모두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조억동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 가정은 물론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서로 다른 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식전공연으로 필리핀·베트남 자조모임의 전통춤과 센터 협약기관인 천동관 경찰합기도장이 합기도 무술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송계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주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모두가족운동회 준비를 위해 다양한 후원과 함께 해 준 단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복지 전문 기관으로서 광주시의 일반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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