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나나가 진정한 ‘의리녀’로 등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6화에서 김단(나나 분)은 그녀와 함께 일하고 있는 변호사 김혜경(전도연 분)과의 의리를 지켰다.
이에 단은 태준을 찾아가 이를 전하며 "이태준 씨 감옥 가는 건 저도 찬성이에요. 근데 김혜경 변호사님은 좋은 분이에요. 배신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단이 혜경을 위하는 마음은 물론, 지금까지 혜경에게 보였던 ‘츤데레’적인 모습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뒤이어 태준! 의 양쪽 스파이 제안을 받은 단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김단의 감정선 또한 짙어지며, 이를 눈빛 연기에서부터 세심하게 선보이고 있는 나나의 연기에 많은 이들이 국내 첫 연기 도전인 점이 믿기지 않는다며 연신 놀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굿와이프’에서 보여줄 나나의 연기가 점점 더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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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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