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과 북항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인천신항의 경우 순환 91번 버스가 14~19분의 배차 간격으로 경유한다. 북항은 기존 28-1번 버스가 배후단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배후단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동안 신항터미널 운영사는 대중교통 불편으로 인력 채용 등 어려움이 많았다. 교통 수요가 약 1천500명에 달하는데 북항 배후단지는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공사는 인천시가 추진한 ‘2016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연구용역’ 시작 단계에서부터 버스정책과, 항만과, 인천발전연구원 담당자 등과 지속적인 협의 및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논의를 통해 노선을 확보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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