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군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56개 노선 33대의 시내버스에 대해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노선과 중복 노선을 통폐합하고, 신규 노선을 신설해 52개 노선으로 조정 운행하게 된다.

개편 내용으로는 장시간 운행하는 1, 2번(해안순환) 버스를 이용객 안전을 고려해 남부 및 북부 노선으로 분할해 단축 운행하고, 학생 등교시간 조정에 따라 학교별 통학 노선 버스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또 생활권별 버스 서비스 지역 확대로 노선번호 36번(터미널~고천리~외포리)을 49번으로 변경해 화도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고 55번(터미널~오두리~덕진사거리)은 종점을 온수리로 변경, 31번(터미널~인산저수지~외포리)은 황청리까지 연장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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