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경기도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경기도 선수단장으로 참석했다. 석 위원장은 지적장애인들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축제의 시작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 대통합을 강조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는 서울·경기·인천·대전·강원·경북·전남·충북 등 총 8개 도지부와 시지부에서 선수 2천여 명, 임원 645명, 심판 및 운영요원 500여 명, 자원봉사자 700여 명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500명이 출전했다.

석 위원장은 "순위를 정하는 대회보다는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으로 향후에는 더욱 많은 지적장애인들의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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