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는 지난 23일 서구 서곶로에 있는 ‘낙지한마당’을 후원의집 13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의집·후원기업’을 주관하고 있는 김동윤 지부장, 이재연 홍보위원회장, 황준철 주거지원위원회장, 직원들이 참석했다.

낙지한마당은 앞으로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가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CMS 후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나은숙 낙지한마당 대표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공단에서 ‘후원의집’ 현판식을 알게 돼 신청했다"며 "출소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의집’ 캠페인은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소자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자영업에 종사하면서 출소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곳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1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