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0-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안양역’ 견본주택을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84㎡, 114㎡ 등 총 41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84㎡ 186가구이다.

전 가구를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동 일대는 지역 특성상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높아 일반 신규 공급 물량이 적었던 지역으로, 낡은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는 학교와 도서관이 가까워 학군이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안일초교와 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안양외국어고, 안양예고, 대림대학교, 안양대학교, 안양시립박달도서관, 안양시립만안도서관 등도 단지 반경 1.5㎞ 내에 위치한다.

‘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다. 안양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안양역 주변은 시내버스 노선도 좋다.

안양역 일대는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안양1번가 상권, 이마트 안양점 등 쇼핑시설이 많고, 극장과 의료시설 등도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편리한 생활환경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자전거길이 조성된 안양천 수변공원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으며,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도입했다. 여기에 자연채광과 통풍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일부 가구)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였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코스트코 맞은편(일직동 510-5)에 마련돼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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