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흥신소31’을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흥신소31은 ‘흥미진진한 경기도의 매력을 신나게 소문내자’는 슬로건의 줄임말로, 31은 도내 31개 시·군을 의미한다. 도는 흥신소31을 통해 도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과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흥신소31 홈페이지(www.gg31.kr)에 글, 사진, 동영상 등으로 도내 맛집, 명소, 멋집, 사진 명소, 명물, 인물 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제보받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경기도 매력지도’를 제작해 31개 시·군과 공유하고 도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제보자에게는 순위를 매겨 수십만 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있다. 31번째, 131번째, 231번째 등 매 31번째 콘텐츠를 올린 참가자에게 행운상(도넛 상품권),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투표만 해도 추첨을 통해 음료 교환권을 준다.

9월 9일 수원역, 10일 부천역, 10월 7일 남양주, 8일 의정부 등에서 탐정 복장을 한 ‘흥신소31’ 이벤트맨이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맨과 같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음료 교환권을 준다.

도 관계자는 "흥미진진한 경기도의 매력을 신나게 소문내는 흥신소31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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