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화성상의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화성시민과 상공인들이 훌륭한 미술작품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작가인 김재신, 송승호, 신동권, 연상록, 오관진, 이경성, 이형우, 조광기, 탁노, 함섭, 황미정 등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다.
황의록 한국화가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의 목적을 아트딜러 브루노 브루넷의 말을 빌려 "미술에 투자하는 것은 색다른 태도, 어떤 것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화가조합은 그림에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고 설립된 단체이기에 그러한 그림의 힘이 화성상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아 날개를 달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넓은 컨벤션홀을 가득 채운 작품들 옆에 미술 애호가부터 대중까지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캡션과 함께 작품 설명도 부착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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