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자연생태박물관<사진>에서 체험행사를 연다.

‘가을누에 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분의 개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행해지는 풍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가을누에 관찰, 물레 돌려 실 뽑기, 누에 번데기 벗겨 볶아 먹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자연생태박물관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다.

또 다음 달 23일까지 자연생태박물관 1층에서 애완조류 체험전이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왕관앵무, 호금조, 오색로리앵무 등 25종 200여 마리의 애완 조류들을 선보인다.

부천=최두환 기자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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