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정부권 주거복지센터는 26일 양주 고읍지구를 시작으로 국민임대주택 대상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LH가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상호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도의 서민민생지킴서비스는 경기북부지역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한정돼 있었지만 지난 8월부터 LH가 참여해 국민임대주택 입주민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두 기관은 사업 추진을 통해 다단계 등 소비자 피해, 취업사기 예방, 일자리 알선, 법률 및 고충 상담 등의 서비스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생활 지침 안내, 계층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분산된 주거복지 정보를 모아 상담자의 생활여건이나 소득수준에 맞춰 제공하는 ‘마이홈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두 기관은 올해 LH 서울지역본부 관할인 의정부권 지역(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의 국민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내년까지 경기북부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상담 서비스는 국민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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