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 내 도의원들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도내 사업현장 28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은 낙후 지역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여주·포천·동두천)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40개 사업에 2천9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발전지수가 낮은 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특별회계를 설치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 2년차에 접어든 연천 4곳, 가평 7곳, 양평 4곳, 여주 3곳, 포천 7곳, 동두천 3곳 등 총 28개 사업장에서 실시됐다. 이 중 사업을 완료한 곳은 4곳, 공사를 진행 중인 곳이 14곳, 실시설계 중인 사업이 10곳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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