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8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공익 실현을 위한 ‘제2회 빅버드 희망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도내 사회적 기업 및 지역 기업,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플리마켓을 비롯해 난타, 버스킹, 색소폰 등 재능기부 공연과 사이드카, 기마경찰, 스포츠카 전시 및 드론 체험 등 총 30여 개 부스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치어스, ㈜한미래, ㈜오조,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등의 단체로부터 기부금과 쌀, 생수 등의 물품을 후원받았으며, 이는 플리마켓 참가비와 함께 추후 지역단체와 협의해 전부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규택 사무총장은 "작년 제1회 때보다 규모가 작게 진행됐지만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필요한 콘텐츠를 엄선하는 등 많은 시간을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나눔 실천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항상 공익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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