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이하 인천예총)가 10월 들어 문화예술 행사를 3개나 연달아 연다.

먼저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예술단체연합회와 인천예총과의 교류전인 ‘2016 한중미술사진국제교류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총 80점의 사진·미술작품들이 선보이는 이번 교류전의 환영식은 25일 오후 3시께 진행한다.

또한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작되는 ‘제34회 제물포예술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이날 인천팝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필그림앙상블·웨스트윈드금관앙상블·국악관현악실내악단·강혜은 전통무용단·가수 김연숙의 공연, 마당극 ‘인천방자전’ 등이 12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기획공연도 연다. 26일 오후 7시 30분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극단 하땅세의 매직스크린 상상극, 오버코트’로, 2015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인정받은 넌버벌(Non-verbal) 가족극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