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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

모든 수술 과정 체내서 완료 감염 위험 낮춰 위암 잡는다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제17면

2013년 통계상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37%나 된다고 한다.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암에 걸리거나 걸려 본 ‘암경험자’라는 이야기다. 특히 위암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국내 암 발병순위 2위의 불명예 암이다. 사망률 또한 매우 높아 폐암에 이어 2위의 암이다.

# 위암 조기 진단 시 대부분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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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환 검단탑종합병원 소화기암센터 과장
위암은 조기 발견 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수술 후 큰 통증이나 불편 없이 생활이 가능하며, 2~3기에 발견되더라도 수술 및 항암요법으로 60~7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위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내시경을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시경적 초음파(EUS)를 통해 점막에서 진행한 정도 또한 비교적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한 것도 위암의 특징이다.

# 다 같은 복강경 수술이 아니다. 체내문합술 복강경 수술

위암의 경우 수술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작은 흉터와 빠른 회복으로 최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이 복강경 위암 수술이다. 하지만 복강경 수술이라고 모두 같지는 않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위암이 발생한 부위를 절제하거나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위의 일부를 배 밖으로 꺼내 수술을 하는 체외문합술로 5~6㎝ 정도의 절개창이 생긴다.

 반면 체내문합술 복강경 수술은 모든 진행사항이 배 속에서 이뤄진다. 일단 장기를 몸 밖으로 꺼내지 않기 때문에 상처 감염·복강 내 농양·문합 부위 노출로 인한 합병증이 현저히 감소된다. 또한 수술시간 및 입원기간의 단축 등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암환자에 대한 수술의 경우에도 수술 이후 환자의 삶까지 생각해야 한다. 체내문합술 복강경 수술은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 위암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 필요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남자 40세, 여자 30세 이상이 되면 1년 1회의 정기검진을 통해 내시경검사 받기를 권고한다. 속쓰림·소화불량 등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도 반드시 전문의 진찰을 받기를 권한다.

 <도움말=검단탑종합병원 소화기암센터 이창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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