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전략을 담을 `인천시 문화·예술 중장기발전계획 용역보고서'가 9일 1차 중간보고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다.
 
7일 시에 따르면 국제적 문화도시로서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천의 문화예술 창조와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 육성, 시민들의 문화복지·창의력 증진 등 인천의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 발전전략 수립과 추진을 위해 문화·예술 중장기발전계획 용역을 발주, 9일 중간보고회를 갖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4월 한국문화정책개발원과 지역 문화단체인 (사)해반문화사랑회가 공동으로 용역에 착수, 인천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창의력을 중점에 두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문화재, 문화산업과 문화축제 등 추진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계획을 마련했다.
 
해반문화사랑회 등 용역기관은 9일 열릴 1차 중간보고회와 2차 중간보고회,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보완검토를 거쳐 내년 2월말 최종보고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반문화사랑회는 범 시민적 의견수렴을 위해 두 차례의 자체포럼을 거칠 예정이며 그동안 진행된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주요내용과 진행과정, 앞으로의 진행과정 및 자료를 홈페이지(www.haeban.org)를 통해 공개해 정보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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