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의 수원대 채용행사 마쳐… 구직자 2000여 명 발길

화성상공회의소는 3일 수원대학교 미래공학관에서 ‘2016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수원대학교 캠퍼스 JOB투어 현장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채용박람회에는 ㈜케이엠더블유, 패션그룹형지㈜, ㈜수산중공업, ㈜바른전자 등 관내 우수 기업 44개 사와 2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직무멘토링, 취업스피치, 글로벌JOB센터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와 화성시일자리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최주운 화성상의 회장은 "이번 현장채용박람회가 많은 청년들이 관내 내실 있는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인근 대학교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채용박람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면접에 참여한 수원대 화학공학과 김모(4년)씨는 "졸업을 앞두고 있어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컸는데, 평소 취업하고자 했던 분야의 기업에 현장 면접을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게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상의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시일자리센터와 읍면동 직업상담사를 통해 참여 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채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e-mail]

박진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