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쯔쯔가무시증 감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를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전체 쯔쯔가무시 환자는 지난 13일 기준 8천23명으로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환자 수(7천545명)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쯔쯔가무시증은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를 입고, 야외활동을 마치면 옷은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통해 혹시 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모두 털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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