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 및 연결도로인 시도 28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은 그동안 연결도로인 시도 28호선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개통하지 못했으나 12월 현재 시도 28호선이 약 85%의 공정이 완료된 상태로, 시는 주변 주민들의 편익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임시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개통 구간은 은현면 선암리 지방도 375호선~은현교차로~은현나들목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시도 28호선 전체 사업 연장 3.04㎞ 중 1.87㎞에 대해 왕복 2차로를 임시 개통한다. 하지만 동두천으로 연결되는 구간이 제외돼 동두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당분간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은현면 선암리와 하패리를 연결하는 시도 28호선 전 구간은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