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 ‘독고탁 야구장’을 탄생시켜 ‘만화도시 부천’을 알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북부수자원생태공원 내 파크골프장 부지(벌말로 220)에 약 13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6천611㎡ 규모의 인조잔디 야구장 1면을 만들고 이름을 ‘독고탁 야구장’으로 명명했다. 또 야구장에 독고탁 조형물 2점을 설치하고, 기록실 3개 면에 독고탁 캐릭터를 입혔다.

야구장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부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독고탁’은 고(故) 이상무 화백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1970년대부터 1980년까지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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