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총 95억 원을 투입해 도시경관을 쾌적하고 품격 있게 변화시킨다.

군은 지역별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접목하는 각종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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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길상면, 교동면은 지역 특성에 맞는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강화중앙로 국도48호선(알미골사거리~중앙시장) 1.3㎞구간에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전주를 철거한 보행자 도로에는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10억 원이 투입해 바닥포장, 가로화단, 쉼터 등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각종 표지판도 정비한다.

길상면 온수리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군비 10억 원과 함께 올해 시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켜 온수리 지역을 관광 자원화한다.

교동면은 애인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시 공모사업인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으로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조성’에 이어 올해에는 10억 원을 들여 대룡시장에서 주변 마을까지 사업구간을 확대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디자인 개발 및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시장부터 서문까지 간판개선 시범사업과 함께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정비활동도 실시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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