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고도가 100m 높아질수록 기온이 0.6도씩 낮아지고, 초속 1m의 바람이 불 경우 체감온도도 2도씩 낮아져 겨울 산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1월은 국립공원 방문객 수(234만 명)나 산악사고 구조 건수(월평균 664건)를 연중 평균과 비교할 때 가장 빈도가 높았다.

 안전처는 이에따라 겨울산을 등반할 경우에 겨울용 복장으로 체온유지를 하는 것은 필수이고, 미끄럼 대비 아이젠·각반, 초콜릿 등과 같은 비상식량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또 눈길은 평소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4시 이전에 하산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처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공원 방문현황을 보면 12월부터 2월까지의 방문객은 538만 명에서 753만 명으로 40%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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