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9일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세미나실에서 부진지표 등의 세부 사항부터 재정 현황, 핵심 전략사업, 장기 전략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을 위한 ‘2017 정책목표 및 업무계획 공유를 위한 스마트행정 워크숍을 가졌다.

김성기 군수, 손수익 부군수,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각 실·과·소장 및 6개 읍·면장,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이번 행사를 스마트행정 워크숍이라고 한 이유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리더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한 뒤, "효율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군 건설을 앞당겨 가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의 핵심은 군정 6대 핵심 전략과 각 실·과·소별 세부 사업 추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있었다.

첫 순서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이 나서 군정 6대 핵심 전략과 2017 세부 사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군 추진 사업들에 대해 일괄 정리, 공유함으로써 핵심 전략 사업들에 대한 발전 방향과 부진한 사업의 문제점,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군 종합평가 결과 부진지표에 대한 세부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을 비롯해 각 실·과·소장들이 직접 나서 인구 늘리기, 일자리 창출 등 실·과·소별 정책목표에 대해 발표, 주요 사안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각종 사업 추진 시 운영비 절감 방안 등 올해 재정 현황과 운영 방향, 보통교부세 페널티 항목 개선 방안에 대한 예산팀의 발표를 통해 군 재정의 발전적인 운용에 대해 논의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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