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의 탈당 선언으로 여권에선 추가 탈당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홍 의원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모레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 후 행보에 대해 "정당정치에서 같은 가치를 공유한 사람들끼리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듯 좋은 대통령을 찾아내는 것도 국회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승민 의원과는 친분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개혁적 보수로서 진취적인 생각과 지향점이 같아 바른정당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이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할 경우 바른정당 의원 수는 32명으로 늘고, 새누리당은 95명으로 줄게 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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