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표 1인 방송 프로그램인 ‘마이춘모텔레비전(이하 마춘텔)’이 올 시즌 ‘돌아온 마춘텔’로 업그레이드해 9일부터 시작한다. ‘돌아온 마춘텔’은 지난 시즌 재미요소는 유지한 채 참신하고 재미있는 코너들을 신설,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팬들의 질문을 직접 받아 진행하는 ‘SNS 팬 Q&A’가 대표적이다. 다음 방송 예정인 선수들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SNS에 올리면 제춘모 코치가 선수들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코너로 선수와 팬 사이의 소통 코너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제춘모 코치가 직접 보는 선수들의 ‘타로카드 운세’, 올 시즌 본인의 기사를 예측하는 ‘공식 질문’, 올해 SK구단의 희망 요소를 팬들에게 전하는 ‘2017년 희망 메시지’, ‘룸메이트 인터뷰’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9일 첫 방송에는 지난 시즌 선발진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으며 팀 내 절친으로 소문난 메릴 켈리와 박종훈이 출연한다.

진행자 제춘모 코치는 "시즌2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과 SK 선수들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 또한 코치로서의 임무라는 생각으로 ‘돌아온 마춘텔’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돌아온 마춘텔’은 구단 SNS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7일 예고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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