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18개국에서 9천 명이 넘는 메탈소재, 3D스캐닝, 공작기계, 3D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유력 바이어들이 매년 행사장을 찾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한 이런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 3D프린팅 분야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에게 최적의 글로벌 마케팅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는 오는 6월 28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2017’에 대해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가 담아 낸 높은 기대다. 이 행사는 전 세계의 최신 3D프린팅 트렌드와 제품 그리고 선진 기술 및 응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뒤셀도르프, 시드니, 런던, 파리, 싱가포르,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 개 국가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전문 행사로 킨텍스 대회의 경우 올해로 4회째를 맞아 미국 라이징미디어(RisingMedia)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미국 라이징미디어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등 다양한 기술분야 관계자 500만 회원을 보유한 인터넷 언론사 겸 국제행사 전문 기획사로 2014년부터 킨텍스와 3D프린팅, 로봇 및 드론, 핀테크 분야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킨텍스 대회에는 메탈 프린팅, 우주항공 및 자동차,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산업디자인, 프린팅 소재, 지적 재산권 등 3D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40여 명이 방한해 국제 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란다. 또한 전문 전시회(Trade Show) 역시 독일 EOS, 미국 메이커봇(MakerBot), 레이즈 3D(Raise 3D), 호주 오로라랩스(Aurora Labs) 등 세계 18개국에서 80여 개 주요 메이저 업체와 스폰서가 참가한다. 이처럼 올해 킨텍스 대회는 총 전시면적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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