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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기록 쌍으로 터진 날 3위 도약

김세영,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 황연주는 V리그 첫 4000득점 돌파 나란히 팀 4연패 탈출하는 데 기여

연합 yonhapnews.co.kr 2017년 02월 09일 목요일 제16면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제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18-25 25-23 25-21 20-25 15-9)로 승리했다.

4위이던 현대건설은 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13승11패(승점 37)를 기록해 KGC인삼공사(12승11패·승점 36)를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GS칼텍스는 9승14패(승점 27)를 기록, 5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와 시즌 전적에서 5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기록이 2개나 나왔다. 현대건설 센터 김세영은 블로킹을 무려 13개나 성공하며 자신이 보유한 V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10개)을 경신했다. 라이트 황연주는 V리그 역대 통산 공격 득점 4천 점을 돌파한 1호 선수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GS칼텍스는 1세트 8-8 이후 알렉사의 시간차, 오픈 공격으로 10-8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17-20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지만 GS칼텍스의 공격 범실과 김세영의 블로킹, 황연주의 오픈 공격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지만, GS칼텍스가 4세트를 가져가면서 결국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다.

치열했던 1~4세트와 비교해 5세트는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6-6까지는 현대건설이 도망가면 GS칼텍스가 열심히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고유민과 이다영, 에밀리의 오픈 공격 등으로 6점을 올리는 동안 GS칼텍스가 한 점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기울었다. 결국 14-9의 매치포인트에서 양효진이 시간차 공격을 내리꽂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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