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립무용단의 태평무 공연 모습.
▲ 도립무용단의 태평무 공연 모습.
경기도립무용단이 2017년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기획은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문화 취약 지역의 학교 및 복지관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립무용단이 보유한 다양한 전통무용 콘텐츠를 보급함으로써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경기도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미리 정하지 않는다. 순회 지역과 수용 계층이 확정되면 그에 걸맞은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경기북부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 및 학교 등을 직접 선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다.

순회공연의 첫 시작은 오는 24일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이뤄진다.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영위하도록 적극적인 업무활동을 하고 있다.

이 공연은 약 45분간 진행되며 부채춤, 장고춤, 진도북춤, 태평무, 즐거운 하루, 살풀이, 사물 앉은반 등의 레퍼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풍성한 볼거리가 담긴 전통춤으로 노인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신청 문의:☎031-230-3319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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