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은 19일 선학경기장에서 열린 컬러플 대구와의 경기에서 김정은(9골), 김진실(7골) 등이 활약했으나 24-2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3연승을 질주하던 인천도시공이 두산을 상대로 전·후반 내내 끌려다니며 21-28로 완패, 연승 행진이 끊겼다.
홈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인천도시공과 인천시청은 오는 24일부터 대구로 이동해 승수 쌓기에 나선다.
한편, 경기도 연고 SK슈가글라이더즈는 18일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에 30-25로 이겼다. SK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시즌 첫 패배(3승1패·승점 6)를 안겼고, 3승1무(승점 7)로 2012년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15-9로 앞선 SK슈가글라이더즈는 후반에도 리드를 잃지 않고 5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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