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가남교육도서관 전경.
▲ 여주가남교육도서관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이하 가남도서관)이 22일 공공도서관 중 최초로 교육특화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남도서관은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 확대를 위해 여주시의 지원으로 여주시 상동 여흥초등학교 체육관 지하에 있던 경기도립여주도서관을 가남읍으로 신축 이전해 개관하는 것이다.

총면적 1천494㎡, 지상 3층, 총 좌석 수 236석으로 신축된 도서관의 주요 시설은 교육실과 자유독서공간 무한상상실(북카페), 어린이실, 동아리실,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을 비롯해 신문·잡지 등 143종의 연속간행물과 도서·비도서자료 8만5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특히 교육도서관으로서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 중심의 장서 확충 및 청소년 특화자료 코너와 교과 연계 도서 대출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참여와 성장 지원을 위한 방과후학교 및 도서관 학생운영위원회, 어린이 독서 체험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향후 기존 협력망을 확대해 여주교육지원청·이천교육지원청 관할 학교의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미배치교 지원사업과 문화 소외지역 학교 대상 독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이 밖에 학부모, 지역주민과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교육, 문화·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활동 공간도 제공한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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