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재무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시행되는 재무주치의는 20개 지점별로 부지점장급이 담당하며, 보증 지원 단계부터 대출금 상환 완료 때까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현 재무상황 진단과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6등급 이하 저신용자 신용등급 관리, 고금리 다중채무자를 위한 서민금융상품, 재무제표 부실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관리 방안, 채무조정제도(파산, 개인회생), 대부업 불법 추심 피해자에 대한 불법 추심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한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은 "재무주치의 제도로 경기신보가 기업의 재무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도내 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의 재무주치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고객센터(☎ 1577-5900)로 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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