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모 음식점에서 ‘2016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 등 도내 육상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제62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영진(경기도청)이 2016년 경기도육상연맹 선정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하현(양주 고암초),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 김진영(시흥 능곡중), 김윤재(시흥 은행고), 황현우(성균관대), 전영은(부천시청), 김회묵·여흥구(이상 수원사랑마라톤클럽)가 각각 초·중·고·대학·일반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차형근 고암초 코치와 최지은 문산수억중 코치, 하경수 양주 덕계고 코치, 이두연 성균관대 감독은 우수지도자상, 선재복(경기체중)심판은 우수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육상연맹 시상식에 앞서 2017년도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4천만 원 증기한 6억8천여만 원으로 확정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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