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지난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고의 술 품평회인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1932 포천일동막걸리의 ‘담은’이 우리술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담은’은 지난해 11월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장려상을 받아 이미 최고의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막걸리는 포천쌀을 주원료로 생쌀 발효법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생막걸리로 백색의 우윳빛깔을 띠고 있으며, 부드럽고 신선한 단맛이 매력적이어서 여성들과 젊은 층의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1932 포천일동막걸리는 앞으로 1년간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주류대상 판매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김남채 대표는 "포천막걸리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의 술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를 계기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수질에서 자란 고품질 포천쌀을 원료로 최고급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업체에 시설과 기술 지원, 마케팅 홍보 등의 예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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