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 회장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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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학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는 매년 두 차례의 국내 정기학회를 비롯해 한중학회 개최 등 국내외 신경외과 학술교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신임 김범태 회장은 "우리 지회는 서울·경인·강원·제주 지역에서 신경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모여 학술연구는 물론 친목 도모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보건환경 향상과 관련 학문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본 지회의 신임 회장으로서 창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후배 의사들을 위한 교육적인 학술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경외과 영역에서 뇌졸중의 비개두수술적 뇌혈관내수술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가다.

현재까지 약 14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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