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역의 경우 2010년 5월 옛 청평역사 폐역 이후 이 지역의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상권 쇠퇴와 불법 시설 난립, 랜드마크 부재 등의 문제가 야기돼 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때 ‘옛 청평역 및 폐선부지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옛 청평역사 인근을 ‘7080 청평고을’로 조성하고자 군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행자부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에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했다.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옛 청평역 지역이 재정비되고 지역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가평 지역 내 새로운 도심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 지역의 ‘소흘가압장 설치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의정부 낙양가압장을 통한 소흘배수지로의 송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자부는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배정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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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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