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인천 탁구의 명예를 걸고 출전할 대표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인천시탁구협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남중 체육관에서 인천 지역 초·중·고 남녀 탁구꿈나무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6회 인천시교육감기 남녀 초·중·고 탁구대회 겸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의 선발전을 겸해 풀리그로 치러져 선수들 간 경쟁이 치열했다.

여초부(5~6년 대상)에는 14명이 출전해 대회 마지막 날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그 결과 김나영·이다연·주사랑(이상 가좌초)·백성주·김가영·신다미(이상 조동초)가 대표로 발탁됐다. 남초부에서는 김민준·이드림·박종현(이상 남부초)·이동혁·장우진(이상 창신초), 남중부 설지영·한재황·채병욱·방민혁(이상 인천남중)·주병호·김한중(이상 원당중), 여중부 유다현·김지아·임현승(이상 성리중)·김바울·김하나·조태희(이상 산곡여중)가 선발됐다.

인천시탁구협회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화돼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여초부 정도만 4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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