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억동 광주시장이 매산리에 신설된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 조억동 광주시장이 매산리 오포읍에 신설된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는 상습 침수구역인 오포읍 매산리 676번지 일원에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등 수해에 대비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산2리는 경안천변 저지대에 위치해 낮은 지형적 요인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과 2013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분당 60t의 배수용량을 갖춘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 314m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매산2리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 보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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