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삼성전자, 경기대학교는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매교센터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과 부모들의 자아 회복과 치유를 위해 운영하는 ‘2017 행가레(幸家Re)’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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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삼성전자, 경기대는 2015년부터 민·관·산학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업예산 1억2천만 원은 삼성전자에서 전액 후원하고 경기대는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교육장소 제공, 참여대상자 선정, 차량지원 등을 담당한다.

참여 아동과 부모들은 8개월 동안 건강한 자아 형성, 진로 탐색, 소통과 대화,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초·중학생 57명, 자원봉사자, 관련 공무원, 경기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행가레’는 행복(幸), 가정(家), 회복적 탄력을 뜻하는 영어단어 ‘Resilience’에서 따온 말로,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들이 가정 행복을 위해 자신을 이해하고, 소통하고, 치유하고, 회복한다는 뜻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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